한국조폐공사(사장
이번 태국 주화 입찰에는 조폐공사를 비롯한 핀란드, 캐나다, 영국, 프랑스 등 모두 16개에 달하는 세계 유수의 조폐국이 초청돼 촉박한 납기, 엄격한 품질 규정 및 치열한 가격 경쟁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수주의 쾌거를 이뤄냈다.
해당 물량은 계약 뒤 3개월 이내에 1차로 2000만장을 공급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매 2개월마다 2000만장씩 모두 5차례 분할 납품할 예정이다.
태국은 지난 1970년 조폐공사가 첫 수출을 한 국가로, 각종 증지·50 및 500바트 지폐용지를 수출한 바 있으며, 주화 완제품 수출로는 대만·인도·아르헨티나·필리핀·이스라엘에 이어 7번째 국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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