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는 2학기 정부보증 학자금 대출부터 신입생에 한해 학점과 성적을 배제하고 대출기간을 연장키로 하는 등 기준을 대폭 개선해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주택금융공사는 필요금액과 한도내 대출을 위한 부분 대출을 허용하고, 정규 대출 대상자를 2회로 나눠 학교 심사 지연으로 학생의 피해가 없도록 할 방침이다.
또 지난 5월 구축된 대학생 신용평가시스템을 통해 리스크가 높은 신용등급과 빈번한 연체자는 보증을 제한키로 했다.
학자금 대출을 원하는 신입생(대학원, 편입생, 재입학생)은 합격여부와 관계없이 은행의 인터넷 뱅킹에 가입해 공인인증서를 받고 학자금대출 홈페이지(www.studentloan.go.kr)에 접속해 학자금 대출 신청기간중에 미리 대출 신청을 해야 한다.
한편 학자금 대출은 지난해 2학기 18만 2000명에게 5223억원, 1학기 25만6000명에게 8331억원의 대출이 이뤄졌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