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도시 화보집 |
행정중심 복합도시가 태동하던 2002년부터 본궤도에 오르기까지의 역사적 과정이 보도사진을 통해 재연된다. 한국토지공사와 대전충남 사진기자협회 주관으로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대전역 지하1층 ‘만남의 장소’에서 열리는 이번 사진전은 지역사진기자들이 행정도시 건설과정을 생생히 담은 사진들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는 노무현 대통령이 후보시절 충청권 신행정수도건설 선거 공약발표 현장에서부터 신행정수도건설특별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 장면, 헌재의 위헌 결정이후 행정수도 사수를 위한 지역주민들의 집회 현장, 행정중심 복합도시건설청 개청식 등 역사적 진행과정이 생생히 담긴 160여점의 작품이 선보인다.
특히 진실의 대변자인 사진기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며 담은 생생한 역사적 사건들을 한자리에서 반추해볼 수 있는 기회는 물론,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소중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중도일보와 대전일보, 충청투데이, 연합뉴스, 뉴시스, 청풍 등 17명의 사진기자들이 각각의 시각으로 바라본 행정중심 복합도시의 태동과정이 그대로 재연된다.
사진전을 주관한 대전충남사진기자협회 이중호 회장(중보일보 사진부장)은 “단군 이래 최대의 국책사업이며 국가균형발전의 핵심인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의 역사적 재연 뿐 아니라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이 차질 없이 진행되기를 바라는 지역사진기자의 염원을 담은 의미 있는 전시”라며 “일반 지역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지하철역사에서 전시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개막식은 16일 오전 11시 대전역 지하철역 지하1층 만남의 장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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