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복(55)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창립 30주년을 맞아 올해들어 두 번째로 충청지역을 방문했다.
김 이사장은 “신보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새로운 30년을 준비하는 새로운 정체성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시점에 놓였다”며 “앞으로는 진입, 육성, 퇴출이 원활한 기업환경을 위해 기업형 창업보증에 총력을 기울이고 보증의 확대 공급에서 혁신형 유망 기업을 선별지원하는 질적개선으로 바꿀 방침”이라고 밝혔다.
특히 “충청 지역의 경우 행정복합도시가 건설되는 연기군, 대덕 R&D특구, 천안·아산, 오창 등을 제외한 타 지역들의 경우 중소기업들간에도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기업가 정신을 발휘해 혁신 노력을 경주하는 기업에게 집중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국적으로 500개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보증지원할 계획에 있다”며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경영에 지원 중점을 두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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