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에너지관리공단 대전·충남지사에 따르면 여름철 아파트단지(1단지 232가구 기준)의 공동전기 절약방법으로 수은등을 고효율 등으로 교체(7만5000원)하고 고효율형광등으로 교체(51만8400원), 고효율전동기를 사용(1만3000원)할 경우 모두 60만6400원의 절감효과가 예상된다.
이와 함께 아파트 단지의 각 가정에서 냉방온도 26~28℃를 유지하고 고효율 조명등으로 교체, 불필요한 코드뽑기 등을 실천할 경우 한 가정에서 한 달 동안 9200원의 전기요금 절감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는 지난 2004년 ‘건설교통부 주택편람’을 기준해 대전·충남지역 전체 아파트 1536단지의 35만7000여 가구가 모두 실천에 옮길 경우 모두 42억1600만원의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추정(60만6400원×1536단지+9200원×35만7000가구)된다.
에너지관리공단 대전·충남지사 관계자는 “작은 힘이 모여 큰 힘이 된다는 말처럼 에너지 절약도 작은 것부터 실천에 옮기는 일이 중요하다”며 “이번 에너지(-) 사랑(+) 캠페인’운동에 지역 아파트단지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캠페인에 참여를 원하는 아파트단지는 아파트 관리소장 또는 입주자 대표회의 대표자 명의로 에너지관리공단 홈페이지에서 참여 신청서를 이달 말까지 작성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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