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아파트 모두 참여땐 월 42억원씩 절감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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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아파트 모두 참여땐 월 42억원씩 절감 ‘효과’

<에너지- 사랑+ 캠페인 >

  • 승인 2006-06-15 00:00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최근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 사랑(+) 캠페인’운동에 대전·충남지역의 전체 아파트 단지가 동참할 경우 한달에 42억원의 에너지 절감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에너지관리공단 대전·충남지사에 따르면 여름철 아파트단지(1단지 232가구 기준)의 공동전기 절약방법으로 수은등을 고효율 등으로 교체(7만5000원)하고 고효율형광등으로 교체(51만8400원), 고효율전동기를 사용(1만3000원)할 경우 모두 60만6400원의 절감효과가 예상된다.

이와 함께 아파트 단지의 각 가정에서 냉방온도 26~28℃를 유지하고 고효율 조명등으로 교체, 불필요한 코드뽑기 등을 실천할 경우 한 가정에서 한 달 동안 9200원의 전기요금 절감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는 지난 2004년 ‘건설교통부 주택편람’을 기준해 대전·충남지역 전체 아파트 1536단지의 35만7000여 가구가 모두 실천에 옮길 경우 모두 42억1600만원의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추정(60만6400원×1536단지+9200원×35만7000가구)된다.

에너지관리공단 대전·충남지사 관계자는 “작은 힘이 모여 큰 힘이 된다는 말처럼 에너지 절약도 작은 것부터 실천에 옮기는 일이 중요하다”며 “이번 에너지(-) 사랑(+) 캠페인’운동에 지역 아파트단지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캠페인에 참여를 원하는 아파트단지는 아파트 관리소장 또는 입주자 대표회의 대표자 명의로 에너지관리공단 홈페이지에서 참여 신청서를 이달 말까지 작성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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