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사랑(+) 캠페인 참여 신청 서두르세요.”
최근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고유가 대처와 에너지부문에서의 사회양극화 해소를 위해 정부와 에너지관리공단에서는 범국민실천운동으로 ‘에너지(-) 사랑(+)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13일 에너지관리공단 대전·충남지사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아파트단지의 아파트 관리소장 또는 입주자 대표회의 대표자 명의로 공단 홈페이지에서 에너지(-), 사랑(+)캠페인 참여 신청서를 이달 말일까지 작성하면 자동으로 신청이 완료된다.
공단은 신청을 완료한 후 2개월(7, 8월)동안 에너지절약을 실천하고 절약실적이 확인된 경우 참여 아파트 이름으로 오는 9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적립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은 여러 세대가 공동으로 거주를 하고 있는 아파트 및 연립주택단지를 대상으로 한다.
이에 따라 아파트에서 사용한 지난해 여름 전력사용량과 올 여름 전력사용량을 비교, 절감량을 계산하기 때문에 지난해 6월 이전에 입주가 완료된 아파트단지 등이 참여 가능하다.
지원금 산정의 경우 신청 아파트에서 여름철 전기를 전년대비 5%이상 절약하면 절약된 전기량 kWh당 일정금액을 계산해 산정한다.
에너지관리공단 대전·충남지사 송규진 과장은 “대전·충남지역의 장애인복지시설, 소년소녀가장 등에게 보다 많은 지원을 하기위해서는 많은 사람이 힘을 합쳐 절약 해야한다”며 “캠페인을 통해 적립된 지원금은 참여 신청 아파트 이름으로 공단에서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에너지(-) 사랑(+) 캠페인은 여름철 아파트에서 절약된 전기요금의 일정금액을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적립하면 그 적립금을 신청 아파트명의로 장애인복지시설, 소년소녀가장 등에게 지원하는 에너지절약 캠페인이다.
문의 : 에너지관리공단 대전·충남지사 042-527-69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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