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터널 안을 운행하다 보면 일부 과속과 난폭운전을 일삼는 대형차량들을 볼 수 있고, 불필요한 차선 변경과 번쩍이는 전조등으로 인해 적잖은 곤란을 겪기도 한다.
또한 앞지르기 금지구역임을 엄연히 알면서도 보란듯이 추월을 감행함으로써 자신은 물론 타인의 안전운행까지 방해하는 경우도 있는 실정이다.
특히나 사고 발생시 터널 안에서는 핸드폰이 연결되지 않는 경우가 많고, 어두운 주위 환경으로 인해 즉각적인 조치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후속차량의 2차 충돌로 인한 대형사고의 위험마저 도사리고 있는 만큼 운전자들은 터널 안을 운행할 때는 감속운행은 물론이고 여타 차량의 안전을 각별히 배려하는 마음이 앞서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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