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농협은 8일 서구 용촌동에서 농업인 등 농협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성농협이 추진하는 친환경 오리농법단지 오리입식체험행사를 가졌다.
오리농법은 모내기 후 10~15일경 오리를 방사해 어린잡초와 이화명충 등 해충을 없애고, 오리의 배설물을 비료자원으로 활용하는 방법으로 농약과 화학비료 사용량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적인 농법이다.
대전지역의 친환경농법에 의한 벼 재배현황의 경우 기성지역이 9ha, 진잠지역 23ha, 구즉지역 26ha 등 총 77ha다. 기성농협의 친환경 쌀 작목반(반원 18명)의 경우 지난 2004년에 결성돼 자체 브랜드를 개발 당시 처음 판매를 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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