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사장 이철)는 기존 ‘KTX 패밀리 상품권’을 이용한 승차권 결제 시스템을 개발 완료, 13일부터 기차표 구입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8일 밝혔다.
KTX 패밀리 상품권은 양도가 자유로운 무기명 선불카드형 상품권으로 10·20·30·50·100만원권 다섯 종류이며, IC칩이 내장돼 있어 액면금액 한도 내에서 사용한 만큼 금액이 줄어든다. 상품권 가맹점은 철도역사 안의 음식점 및 편의시설과 갤러리아 콩코스백화점, 롯데호텔 등 전국 3000여개에 달한다.
상품권 구입은 홈페이지(www.KTXfamily.com) 또는 서울·용산·수원·대전·서대전 등 전국 10개 기차역 철도회원 전용 창구에서 가능하다.
구입한 상품권은 상품권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02-707-5400)에서 사용자 등록 후, 철도회원 홈페이지(www.qubi.com)나 상품권결제 단말기가 설치된 172개 전국 주요 역 매표소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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