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프랭클 |
지난 2003년 대전시립교향악단(예술감독 함신익)과 함께 피아노협주곡의 정수를 선보였던 피아노계의 거장 피터 프랭클이 다시 대전을 찾는다. 9일 오후 7시30분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펼쳐질 이번 연주회는 그의 70년 음악인생을 회고하는 뜻 깊은 무대.
피터 프랭클은 헝가리 출신으로 1962년 클리브랜드 오케스트라와 런던과 뉴욕에서 데뷔한 후, 미국 오케스트라 뿐만 아니라 베를린 필, 파리 오케스트라 등 런던 및 유럽의 유수 오케스트라와 연주해왔다. 피터 프랭클은 부다페스트의 프란츠 리스트 아카데미에서 헤르나디, 코다이, 와이너 교수를 사사했으며 다수의 국제콩쿠르에서 1위를 입상했다. 헝가리의 대통령이 주는 문화상인 Officer’s Cross를 수상한 바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피아노로 가능한 모든 기교를 보여준다고 할 만큼 최고의 역량을 발휘한 헝가리 출신의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리스트의 작품을 선사한다. 독창적인 형식과 서정적이면서도 낭만적인 랩소디 풍의 피아노 협주곡2번과 베토벤의 섬세하고 내면적인 아름다움과 지극히 로맨틱한 작품이라는 피아노 협주곡 제4번을 피터 프랭클이 열정적으로 연주한다. R석 3만원,S석 2만원,A석 1만원,B석 5000원. 문의:610-2266, www.ticketli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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