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한국팀 첫 경기 극장 응원…
경품행사.공연 등 고객몰이 나서
‘올해 월드컵은 백화점에서
월드컵 개막과 함께 지역 유통업체들이 다양한 월드컵 관련 이벤트를 쏟아내면서 고객몰이에 한창이다.
8일 지역 백화점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대전점은 롯데시네마 대전과 공동으로 영화도 보고 월드컵 경기도 응원하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11일까지 2층과 7층에서 10만원 이상 구매고객 90명(1인2매)에게 입장권을 증정, 한국팀 첫 경기가 열리는 13일 오후 7시30분 영화 ‘포세이돈’을 무료 관람 후 오후 10시부터 축구경기를 응원한다.
또 9층 TGIF 롯데대전점에서는 월드컵 4강을 기원해 6월 한 달 동안 ‘립(ribs)’를 주문하는 고객에게 생맥주를 저렴하게 판매한다. 더불어 롯데시네마 대전과 연계해 조조와 심야 관람객에게 애피타이저 시식권을 선물하며 이달 중순에는 무료 시사회도 갖는다.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은 13일 한밭운동장 야구장에서 한국축구 승리기원 응원전을 마련, 이날 오후 5시부터 입장이 가능하며 꼭짓점 댄스 등 다양한 응원 이벤트와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또 11일 오후 2시에는 로데오광장에서 토고전 승리기원 꼭짓점 댄스 경연대회를 가지며 7층 매장에서는 ‘휠라’, ‘르까프’, ‘엘레쎄’ 등이 참여하는 ‘붉은 악마 응원복 콘테스트’를 진행한다.
백화점 세이는 ‘한국축구 승리기원 행운의 경품대축제’를 마련, 한국전 승패에 상관없이 추첨을 통해 백화점 상품권을 선물한다. 오는 23일까지 진행되는 이 행사는 당일 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응모권을 증정, 한국팀 경기 다음날인 14일, 20일, 24일 각각 16명을 추첨해 한국팀 승리시 20만원권, 무승부시 15만원권, 패배시 10만원권 백화점 상품권을 준다.
또 4층 남성?스포??매장에서는 당일 5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15일 추첨을 통해 팀가이스트 축구공, 대표팀 축구유니폼, 공식응원유니폼 등을 나눠준다.
이밖에도 축구응원을 위한 페이스페인팅을 10일, 13일, 17일에 무료로 진행하며 국가대표팀 첫 경기가 치러지는 13일에는 한국축구응원 댄스공연, 꼭짓점 댄스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백화점 관계자는 “월드컵 개막으로 월드컵 열기가 더욱 뜨거워졌다”며 “한국축구의 승리를 기원하는 다양한 응원도구 증정행사와 이벤트, 고객과 함께하는 응원전 등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