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미술교육과 출신의 젊은 작가들로 구성돼 있는 ‘느낌 이데아’전은 오랜 전통을 갖고 있는 그룹 중 하나다. 이 시대의 사회 문화가 다양성과 모더니즘이 팽배해지면서 미적 가치의 구분이 모호해져 가는데 대해서 서양화 작가들의 모임인 느낌이데아는 새로운 시각을 통한 활발한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전시로 16번째 전시를 맞고 있는 느낌 이데아는 롯데백화점 롯데화랑에서 8일부터 14일까지 단체전을 연다.
30대 청년작가, 20대 신진작가 18인으로 구성돼 있으며, 다양한 기법들을 이용한 서양화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인물, 풍경, 정물 등을 다룬 전통적인 구상작품에서 작가의 내면과 조형적인 화면구성을 통해 이루어진 비구상, 반구상 작품에 이르기까지 작가마다 다르게 나타나는 개성있고 참신한 작품들을 만나게 된다.
또 여성스럽고 아기자기한 소재를 다룬 작품, 화려하고 강렬한 작품, 정감이 느껴지는 풍경작품에 이르기까지 모든 작품 하나하나가 우리의 감성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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