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셰르 관장이 말하는 르 프르누아 현주소

알랭 플레셰르 프랑스 국립현대예술 스튜디오 관장은 “프랑스 국립현대예술 스튜디오인 프르누아에서 모든 소리와 이미지에 대한 총체적인 현대적 예술 작업들이 시작됐다”며 “동영상이나 음성을 동반하는 모든 이야기들은 영화를 통해 표현되며, 모든 영화예술언어 구조는 언제나 다양성으로 넘치는 시청각적 표현의 기초를 이루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그는 또 “프르누아의 영화작품들이 풍성한 것은 다른 분야의 예술과 함께해 가져오는 독특한 액센트 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온 학생들이 소개하는 모든 종류의 문화의 다양한 액센트들을 들을 수 있게 하기 때문”이라며 “프르누아의 영화작품 전체가 저자에 의해 결정된 시간 안에서 때로는 설명적이고 때로는 구상적인, 영상과 음향의 연결선상에 관객이 마주하게 되는 전통적인 영사실과 부합한다”고 프르누아를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