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외삼중이 최근 지진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에 있는 SMP 5 Negeri학교를 지난달 방문해 체험행사를 가졌다. |
외삼중이 구호성금을 걷는 데는 남다른 인연이 있다.
교육부지정 ICT모델스쿨 연구학교인 외삼중은 운영과제 중 하나로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 5학교와 자매 결연을 맺어 지난 달 16일부터 22일까지 인도네시아 현지를 찾아 체험행사를 가진 것.
이번 행사엔 외삼중 교장, 교사 2명과 학생 42명이 참가해 방문한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 SMP 5 Negeri 학교에서 그곳의 전통 문화, 의상 염색법, 오지 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했고 인도네시아 학생집에서 홈스테이를 같이하며 양국 학생간에 정을 쌓았다.
그러나 바로 그 곳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에서 강진이 발생해 대참사가 발생하면서 외삼중이 교류한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에 있는 SMP 5 Negeri 학교도 상당부분 파손되고 현지 일부 교사와 학생 집이 붕괴돼 피해를 입었다는 소식을 접했다.
이에 외삼중 학생자치회는 지켜볼 수 없어 지난달 29일 구호성금 모금에 나섰고 교직원들도 회의를 거쳐 성금 모금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