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현재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10만 2300명으로, 145만 9282명의 7.01%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별로 보면 ▲동구가 23만 3847의 구민 중 9.32%인 2만 1794명이 65세 이상 노인으로 집계됐으며 ▲중구 8.83%(26만 4831명 중 2만 3408명) ▲대덕구 6.36%(21만 8935명 중 1만 3925명) ▲서구 5.89%(50만 6070명 중 2만 9827명) ▲유성구 5.66%(23만 5599명 중 1만 3346명) 순으로 밝혀졌다.
이는 2005년 5월 말 현재 총인구(145만 1572명) 대비 노인인구(9만 7570명) 6.72% 보다 0.29%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1년 새 무려 4730명의 노인이 늘은 셈이다.
급격한 저출산과 의료기술의 발달이 고령화사회의 원인 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정부 및 자치단체가 지급하는 경로연금과 교통수당은 턱없이 부족, 지원 확대 등 대책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실제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지급되는 경로연금은 기초수급자와 저소득노인간 차이는 있으나 1인당 월 5만∼3만여원 지원되고 있으며 일반노인에는 지급되지 않고 있다.
교통수당은 기초수급자에는 월 2만 4000원, 저소득노인 및 일반노인에는 월 9600원이 지원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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