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률 80% 침체기에 더 빛난다

계약률 80% 침체기에 더 빛난다

대전 첫 저밀도 아파트… 넓은 대지.낮은 용적률 ‘자랑’

  • 승인 2006-06-05 00:00
마감재.외벽까지 천연석 이용 고급스러움 더해
침실은 대나무 원목 바닥재 시공 친환경 강조
저층 잔여가구 최대 70%융자.발코니 무료확장


DTV 경남 아너스빌

“집 잘 지어 놓았더니 팔리던데요.” 대전 유성구 대덕테크노밸리 저밀도 아파트 ‘경남 아너스빌’이 정부의 부동산 대책 강화 등에 따른 부동산 경기 침체 속에서도 분양 한달 만에 80%의 높은 계약률을 이끌어내 관심을 모으고 있다. 48~73평형대의 대형평형으로 구성된데다, 최근 대전에서 분양에 들어간지 얼마 안돼 재분양을 준비하는 곳이 나타나는 등 부동산 시장이 ‘악조건’의 연속이라는 점을 비춰볼 때 이같은 실적은 놀랄만한 일로 평가받고 있다. <편집자 주>






▲대전 첫 저밀도 아파트=대덕테크노밸리 경남아너스빌은 대전에서 처음으로 일반인에 선을 보인 저밀도 아파트다. 수도권에서는 3·4년전 히트를 친 적이 있고 지금도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아파트 상품이다.

저밀도 아파트는 말 그대로 인구밀도를 아주 낮게 한 것으로 넓은 대지면적에 낮은 용적률을 자랑한다. 또 가구수를 과감히 줄인 점 등이 단지 가구수만 적은 소규모 아파트와 확연히 구별되는 점이다.

실제로 이 아파트는 1만 5000평의 대지에 315가구만을 구성, 쾌적성을 극대화했다. 이같은 대지면적은 일반 아파트의 일반 용적률을 적용할 경우 약 800~900가구의 대단지로 조성할 수 있는 큰 규모이다.

그러나 경남
▲대나무 바닥재로 시공된 침실과 월풀욕조가 설치된 고급스런 욕실(73평형대).
▲대나무 바닥재로 시공된 침실과 월풀욕조가 설치된 고급스런 욕실(73평형대).
아너스빌은 사업주체의 사업성 감소를 감수하면서 입주민의 쾌적성과 일반 아파트와의 차별성을 높이는데 더 관심을 가졌다. 또한 아파트 단지 지상에 주차시설을 단 한대도 허용치 않아 그동안 일반 아파트에서는 경험하지 못한 주거 쾌적성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단지 주변 환경 쾌적성 극대화=대덕테크노밸리라는 주변 환경도 경남 아너스빌 아파트의 성공 분양을 이끌어내는데 일조를 했다.

아파트 단지 바로 옆에 약 8만여평의 체육시설용지가 확보되어있는데다, 북쪽으로는 관광 유통 시설 용지, 서쪽으로는 교육 시설이 위치하는 등 저밀도 아파트의 쾌적성을 극대화시키는데 한 몫 하고 있다.



▲국내 최고 수준의 마감재=마감재 또한 국내 최고 수준으로 자부하고 있다. 가구별 내부 마감재는 물론 아파트 외벽까지도 천연석을 이용해 고품격 아파트를 추구했다. 거실 및 벽체는 천연 대리석과 게르마늄 스톤이라는 친환경소재로 대부분 시공됐으며 각 침실에는 대나무 원목을 바닥재로 시공했다.
주방 역시 천연 원목으로 특별히 주문제작한 주방가구로 마감하고, 가구내 서비스 품목 또한 세심한 배려를 했다.

신발살균건조기, 천장매립형 에어컨, 와인냉장고, 쌀냉장고, 광파오븐레인지, 음식물쓰레기 탈수건조기, 행주도마 살균기, 전동식 빨래건조기, 주방액정TV, 접이식 사다리, 절수형 터치패드, 초음파 과일 야채세척기, 보조주방 전기쿡탑, 일체형 비데, 월풀욕조, 욕실용TV, 황옥스팀사우나실, 개인귀금속 금고, 중앙집진식청소기, 세대환기시스템 등 입주민의 편의를 고려한 세심한 정성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일부 잔여가구 분양=대덕테크노밸리 경남아너스빌은 현재 선착순으로 분양하고 있는 1층 가구 등 일부 잔여물량도 조만간 계약이 이뤄져 해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저층 가구에 대한 혜택으로 섀시를 포함한 발코니를 무료로 확장해 주고 있으며, 분양가의 최대 70%까지 융자 혜택도 주고 있다.

시행사인 금실건설㈜ 정영숙 대표는 “침체된 부동산시장에서 대규모 분양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입에서 입으로 퍼지는 소문 덕에 견본주택을 찾는 고객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정 사장은 이어 “집만 잘 지어놓아도 얼마든지 실수요자는 있다”며 “시장 상황에 크게 상관없이 좋은 집에 살고 싶어 하는 수요자들을 노린 분양 전략이 잘 맞아 떨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끝으로 정 사장은 “집은 한번 지어 놓으면 30~40년 가기 때문에 지역 사회에서 한번 좋지않게 인식되면 회사가 발디딜 틈이 없을 것”이라며 “한걸음 한걸음 발전해 나가는 마음과 의지로 전국 어디에 내 놓아도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집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분양 문의:042) 477-6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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