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4일 수원구장에서 열린 2006 삼성 PAVV 프로야구 현대와 원정경기에서?연장 접전끝에 6-7로 무릎을 꿇었다.
채종국이 연장 10회 끝내기 안타로 `‘대성 불패’를 자랑하던 구대성을 울렸다.
현대는 10회 구대성을 상대로 서튼의 2루타와 이숭용의 내야안타에 이어 김동수가 고의볼넷으로 출루, 무사 만루를 만들었으나 지석훈이 삼진을 당하고 후속? 타자 2루 땅볼 때 홈으로 쇄도하던 서튼이 태그아웃돼 득점 기회가 무산되는 듯 했다.
하지만 채종국이 계속된 2사 만루 볼카운트 2-2에서 구대성의 5구째에 방망이를 돌렸고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끝내기 안타가 되면서 연장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연합뉴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