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법인 500만원이상 가입
우리 아시아 넘버원 지수 파생상품투자신탁
SC제일은행은 한국과 일본의 주가지수에 연동돼 수익률이 결정되는 조기상환형 펀드인 ‘우리 아시아 넘버원 지수 파생상품투자신탁 제1호’를 판매한다.
3년 만기인 이 상품은 서울증시의 코스피200 지수와 도쿄증시 닛케이225 지수를 6개월마다 체크해 모두 가입 시점의 기준지수보다 높으면 연 12%의 수익률이 확정돼 조기 상환된다. 또 가입 기간에 두 지수가 한번이라도 모두 6% 이상 오른 적이 있는 경우에도 같은 수익률을 적용받을 수 있다.
개인과 법인에 관계없이 500만원 이상이면 가입할 수 있으며, 두 지수가 모두 30%를 초과해 하락한 적이 있으면 원금 손실도 가능하다고 은행측은 설명했다.
은행 관계자는 “한국과 일본 증시가 모두 견조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리스크는 낮은데 비해 고수익을 얻을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한국전력·삼성화재
두 종목 주가에 연동
랜드마크 투스타 파생상품 투자신탁
KB국민은행은 한국전력과 삼성화재 개별주가 기초자산에 연동되는 신종 파생상품인 ‘랜드마크 투스타 파생상품 투자신탁’을 14일까지 판매한다.
이 상품은 6개월단위 조건부 조기상환되는 구조로 만기는 2년이다.
한국전력, 삼성화재 보통주의 가격이 6개월시점에서 기준주가 대비 85% 이상, 1년 시점에서 80% 이상, 1년 6개월 시점에서 75% 이상, 2년 시점에서 70% 이상이면 연 12.1% 수익을 제공하며 조기상환된다.
조기상환없이 만기 시점까지 가서 두 종목의 주가가 기준주가 대비 50% 이상 하락한 경우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최저 투자금액은 100만원 이상이고, 판매한도는 3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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