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우방유쉘’ 청약률 4.4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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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우방유쉘’ 청약률 4.4대 1

도청이전 투자심리 반영

  • 승인 2006-06-03 00:00
  • 최재헌 기자최재헌 기자
충남 도청 이전 예정지역으로 관심을 모은 예산 ‘우방 유쉘’ 아파트 청약이 평균 4.4대1을 기록했다.
이같은 경쟁률은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대책으로 지역 부동산 시장이 관망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높은 관심도를 반영한 것으로 분석된다.

2일 우방(사장 변재신)에 따르면 예산군 예산읍 발연리 우방유쉘 아파트 499가구에 대한 청약접수를 마감한 결과, 모두 2181명이 신청해 평균 4.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평형별로는 34평형(184가구)이 5.7대1로 가장 높았고 41평형(211가구) 4.1대1, 65평형(34가구) 3.8대1, 56평형(70가구) 1.8대1 등이었다. 이는 지난달 행정중심복합도시 효과가 기대되는 조치원읍 ‘죽림 우방유쉘’ 아파트 평균 청약 경쟁률 1.2대 1 보다도 높은 것이다.

예산이 충남도청 이전지로 지역개발에 대한 투자가치 기대심리가 반영된 데다, 서산, 당진, 태안을 잇는 서해안 삼각축 개발 배후지 거점 및 행정도시와 아산 신도시 개발에 따른 후광효과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에따라 우방은 7~9일로 예정된 계약에서도 청약 관심이 그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계약자 전원에게 은나노 식기세트를 제공하고, 계약기간내 계약을 체결하는 경우 폭스카라(여우 목도리)‘를 줄 계획이다.

우방 관계자는 “고급주거문화에 대한 지역민들의 눈높이를 만족시키려 노력했다”며 “특히 탑상형 및 판상형 아파트를 혼용배치하고 2m 광폭 발코니설계, 호텔풍 마감재 시공 등 중대형 평형의 품격을 살렸다”고 말했다.
한편 예산 우방유쉘은 대지 9600여평에 지하1층, 지상 10~19층 8개동 규모로, 예산종합터미널 주변의 신흥주거중심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문의: 041-335-33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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