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한국산업단지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대전지역의 산업단지 수는 모두 5개(지방 산업단지)로 조성면적이 865만5000㎡인 것으로 파악돼 단지수와 면적이 서울을 제외한 6대 광역시 중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전은 인구수에서 비슷한 광주지역의 산업단지 전체면적(국가.지방산업단지 1478만㎡)의 60%를 채 넘지 않았다.
이와 함께 국가.지방산업단지 면적이 가장 많은 곳은 울산으로 모두 6793만8000㎡에 달했으며 다음으로 대구와 부산이 2048만3000㎡, 1725만3000㎡로 각각 뒤를 이었다.
지역의 한 경제전문가는 “대전의 경우 국내의 대도시와 비교해 산업단지 조성면적이 현저하게 적은 편”이라며 “지역의 경제발전을 위해서는 산업단지의 확대조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국내의 산업단지(국가.지방)는 모두 241개로 조성면적이 6억4895만800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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