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벌어진 2006프로야구 한화-두산 경기 2회초 2사후 한화 클리어가 좌월 솔로홈런을 터뜨린 뒤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
한화는 3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06삼성PAVV 프로야구 두산와의 경기에서 뒷심부족으로 2-5 무릎을 꿇었다. 한화 용병 클리어는 2회초 2사후 좌월 솔로홈런을 터트려 시즌 2호를 기록했다.
두산은 1-2로 뒤진 7회말 2사 1,2루에서 임재철의 중전안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때 한화 중견수 데이비스의 송구가 홈베이스와 3루 사이로 빠져 굴러갔고 이를 잡으려던 최영필이 발목을 접질려 쓰러지자 1루주자까지 홈을 밟아 두산이 3-2로 뒤집었다.
기세가 오른 두산은 8회말 안경현이 좌월 2점홈런을 쏘아올려 쐐기를 박았다.
두산 선발 리오스는 8이닝을 4안타 2실점으로 막아 최근 4연패 끝에 첫 승을 올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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