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과천청사에서 제5차 에너지수요관리자문회의를 열어 가스공사와 지역난방공사의 올해 에너지수요관리투자계획을 검토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가스공사는 지난해보다 6% 늘어난 824억8000만원을 연료전지, 천연가스차 등의 기술개발 및 가스냉방 보급 확대에 투자하고 지역난방공사는 20.1% 늘어난 70억4000만원을 열량계 원격검침 시스템 구축 등에 투자할 예정이다.
에너지수요관리투자사업은 에너지공급자가 에너지수요를 원천적으로 줄이거나 효율적 에너지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한편 지난해 에너지수요관리실적을 평가한 결과, 가스공사는 계획대비 실적 달성률이 105%에 달했으나 지역난방공사는 82%에 그쳐 미흡한 것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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