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최철영)는 5.31 지방선거가 원만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중증장애인 및 거동불편자들을 위한 119 구급예약제를 펼치는가 하면 투 개표소에 대한 특별 소방안전 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도 소방안전본부의 한 관계자는 “중증장애인의 경우 119에 사전 예약하면 선거당일 편리한 시간에 구급차를 이용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방안전본부는 선거에 대비해 지난 2일부터 26일까지 도내 739개 투.개표소에 대해 2차에 걸친 안전점검을 실시, 유도등 점검불량 및 소화기 위치 정정 등 경미한 위반시설 50건을 적발해 시정조치 했으며 선거종사자 등 관계자 1266명에 대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투표 당일에는 투표개시 1시간 전부터 투표함 이송 완료 까지 723개 투표소 별로 2인 1조씩 소방공무원이 순찰 근무하고 16개 개표소에는 소방차 1대와 구급차 1대를 근접 배치 돌발사태에 대비하는 등 도내 전 소방력이 비상 대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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