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7~8위 규모 중부권 최대

부실채권관리 0.5%이하 ‘건실’

서부농협




탄방

동 본점을 비롯해 인근 서구 지역에 14개 지점을 두고 있는 서부농협(이사장 임헌성)은 전국적으로 7~8위의 규모를 자랑하는 중부권 최대의 단위농협이다.

도시소비지 농협 특성상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하나로 마트 운영에 주력하고 있는 서부 농협은 산지농협에 농산물 수매자금(출하선급금)을 무이자로 20여억원을 지원하는 한편, 매장 취급 상품을 과거 생필품 공급 중심에서 우리 농축산물 중심으로 확대했다.

직원이 직접 축산 농가에서 방목소가 아닌 계류된 소를 구입해 질 좋은 고기를 공급하고 있어 가장 질높은 축산물을 판매하고 있다고 자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에 봉사 및 환원한다는 의미로 서부 농협 마트를 이용하는 소비자에게 회원 멤버십 카드를 발급, 물품 판매액의 1%를 이용장려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수신 8000여억원, 여신 4600여억원 규모의 서부 농협은 올해 1조원의 수신을 목표로 다양한 상품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판매 금액의 0.1%를 출연, 소외계층 지원과 장학사업 등 지역 발전에 환원하는 지역사랑예금인 ‘한밭 사랑예금’은 100여억원이 판매될 만큼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최저 여신 5.5%, 수신 4.7% 등 지역내에서 가장 낮은 금리를 자랑하고 있는 서부 농협은 부실채권관리를 0.5% 이하로 내리며 우량·건실한 농협으로 자리 매김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