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방향성을 전환시키기 위해서는 반복적인 기술적 반등을 통해 시장을 외면하고 있는 대기매수자를 흡수하는 과정이 필요하고, 또한 시간도 필요하다.
5월 마지막 주 시장흐름은 코스피 1300p를 기준으로 한 공방을 예상한다. 투자심리는 단기성 재료에 따라 성향변화가 급격히 나타날 수 있다. 시장방향성 전환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코스피지수가 1360p를 회복한 시점부터 예상해야 한다. 급락과정에서 마지막에 발생한 사이를 메우면서 추가 상승기대감을 더욱 높이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반등 성격과 함께 상승을 진행해도 이를 매수의 최적시점으로 보기 힘들고 아직 안심할 수 없는 만큼 반등을 확대해석해서는 안된다. 업종 대표주에 압축된 매매가 필요하고, 단기 상승기간이 발생할 경우에도 비탄력적인 주가흐름을 보이는 종목은 교체매매를 고려한 현금화 전략이 병행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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