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특구 내 정부출연연구기관과 기업들이 첨단기술 및 제품을 앞세워 중국시장 공략에 나선다.
과학기술부와 대덕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이사장 박인철)는 23~27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베이징 국제하이테크 엑스포’에 한국기계연구원과 화학연구원 등 3개 정부 출연연과 8개 첨단업체가 참가한다고 밝혔다.
대덕특구본부는 이번 전시회에서 대덕특구 홍보관을 설치, 운영해 대덕특구의 국제적인 홍보추진을 비롯해 24일에는 참가 연구소 및 기업이 중국기업을 대상으로 대덕특구의 첨단기술을 소개하는 ‘2006 한-중 기술무역 포럼(Korea-China Tech Trade Forum)’을 개최할 예정이다.
과기부(대덕특구본부)는 이번 전시회 참가업체에 전시 부스임차비 및 기본장치비 등을 지원하고, 중국 기업과의 1대 1 상담회를 통해 해외 마케팅 채널 및 협력파트너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행사 뒤에는 중국의 대표적 혁신클러스터인 중관촌 기업과 교류의 시간을 통해 향후 중국 시장에서의 파트너십의 형성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대덕특구본부 관계자는 “대덕특구 내 기업의 기술과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림으로써 기술력에 기반을 둔 중소·벤처기업 등의 대 중국 진출 및 해외 시장 개척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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