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계획 전문기관에서 행정도시의 건축물 수명을 3배로 만드는 방안 등 세계 최고의 도시 건설을 위한 각종 건축 기술을 내놨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정낙형 원장은 22일 행정도시 건설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행정도시를 모범적 계획도시로 만들기 위한 ▲친환경 장수명 건축 ▲환경·생태와 함께 하는 도시 물 순환 체계 ▲인간 중심의 미래형 도로·교통 ▲방재 모범형 계획도시 등 4가지 도시 건설 관련 기술을 제안했다.
정 원장은 “구조체와 내장 부품이 일체화된 기존 건축구조와 달리 구조체와 내장 부품의 가변성이 가능한 건축물 구조 기술을 적용할 경우 거주자의 장기적 쾌적성을 제고하는 동시에 건축물의 수명을 3배 정도 연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건축물의 옥상, 벽면의 녹화 및 이중 외피시스템을 적용한 창호시스템을 사용하면 에너지 소비량50% 절감과 복합 신재생 에너지 이용 시스템을 활용하면 50%까지 냉난방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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