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동구에 따르면 지난 12일 대신2구역에 대한 교통영향평가위원회 심의 통과를 끝으로 2003년부터 추진돼온 전체 5개 구역에 대한 2단계 주거환경개선사업이 마무리됐다.
대신2지구는 4만 3974평(14만5370㎡)에 모두 1700세대의 공동주택이 들어설 예정으로, 현재 863가구가 거주하고 있다.
특히, 경부고속철도 대전도심통과구간 철도변 지상화 사업과 연계된 신흥가도교 사업시행과 간선도로망 계획(안) 등이 맞물려 3차례에 걸쳐 위원회를 여는 등 난항이 있었던 구역이다.
대신2지구가 교통영향평가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소제, 대동2, 구성2, 천동3지구 등 2단계 주거환경개선사업 5개 구역은 마지막 절차로 시 정비계획 공동위원회 심의만을 남겨두고 있다.
구 관계자는 “올해 안에 5개 구역에 대한 구역지정과 사업자지정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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