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생원인도 다양하다. 농업인구의 고령화로 큰 힘을 필요로 하는 기계조작의 경우에는 체력적 한계도 원인이 될 것이며, 음주 후 운전이나 사소한 조작실수 등도 한 원인이 될 수 있다. 농기계 사고의 절반 이상이 인체의 위험성이 높은 전복과 추락에 의한 깔림 압사 등의 사고라고 한다.
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운전자 스스로 안전수칙을 지켜야 한다. 농기계도 도로교통법상 단속 대상이 아니다. 따라서 면허가 없어도 되는데 이 때문에 사고 위험이 더 높은 만큼 더욱 주의가 요망된다.
특히 사고발생 빈도가 높은 경운기의 경우 후미등과 방향지시등, 야간반사판 등화장치 등을 부착해야 한다. 혹시 사고가 발생하면 119로 신고하고, 환자를 불필요하게 움직여 악화시키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