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으로 품은 사랑’ 천양원 아이들

  • 문화
  • 문화/출판

‘가슴으로 품은 사랑’ 천양원 아이들

지역 문학계 소식

  • 승인 2006-05-23 00:00
▲망초꽃 연가(
박노언 지음, 오늘의문학사)=박노언 시인이 첫 번째 시집, ‘망초꽃 연가’를 출간했다. 이번 시집에서는 수줍은 듯 조용하면서 여리고, 섬세한 서정을 지닌 박 시인이 노래한 자연의 아름다움과 신앙의 진실을 담은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부여 출신으로 대한기독교작가협회원으로 활동중인 박 시인은 ‘눈물의 서정시인’으로 알려진 박용래 시인이 삼촌이고, 그 영향으로 단형의 시와 간결한 문제가 특징이다. 6000원.



▲받은 사랑, 풀어내 놓아라(이연형 지음, 예찬사)=이연형 아동보육원 천양원 원장이 오랫동안 써내려간 ‘사랑’의 글들을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부모를 잃은 천양원의 아이들과 봉사자들, 그리고 수많은 후원자 등 진정 아름다운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이들의 삶을 하나하나씩 기록한 책이다. 사랑의 불모지에서 사랑에 굶주려 울고 있는 현대인들이 한 번쯤 읽어볼만한 책으로 꼽히고 있다. 1만원.



▲수통골 연가(수통골 문학회, 한성)=세상 빛을 본지 벌써 6년째에 접어들고 있는 수통골문학회가 네 번째 동인지를 출간했다.
이번 호에서는 강용식 한밭대 초대총장과 설동호 현 총장의 초대글을 비롯해 김남옥, 김명녕, 김명희, 장인규, 김선호 등 문학회와 그 언저리에서 사람들이 살아가는 소박한 모습에서 주옥같은 글을 쓰는 다양한 문인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9800원.

▲어둠을 묶어야 별이 뜬다(임영석 지음, 문학의 전당)=임영석 시인이 네 번째 시집, ‘어둠을 묶어야 별이 뜬다’를 출간했다.
이번 시집에서 임 시인은 곳곳에 깊은 어둠이 배어있는 삶 속에서 겪게 되는 많은 고통과 상처를 받은 후에 비로소 자신의 본질을 서서히 깨달을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금산 출생으로 한국문인협회와 한국현대시인협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임 시인은 현재 (주) 만도 원주사업본부에서 일하고 있다. 6000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랭킹뉴스

  1. 올해 대전 분양시장 지형도 도안신도시 변화
  2. 1기 신도시 첫 선도지구 공개 임박…지방은 기대 반 우려 반
  3. "전국 검객들 한 자리에"… 2024 대전시장기 펜싱대회 성료
  4.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연내 착공 눈앞.. 행정절차 마무리
  5. 대덕구보건소 라미경 팀장 행안부 민원봉사대상 수상
  1. 유성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장관상 수상 쾌거
  2. 대전소방본부 나누리동호회 사랑나눔 '훈훈'
  3. 대전 중구, 민관 합동 아동학대예방 거리캠페인
  4. 크리스마스 케이크 대목 잡아라... 업계 케이크 예약판매 돌입
  5. [한성일이 만난 사람]정상신 대전성모여고 총동문회장

헤드라인 뉴스


‘대전 보훈문화 선도도시로’ 호국보훈파크 조성 본격화

‘대전 보훈문화 선도도시로’ 호국보훈파크 조성 본격화

대전시와 국가보훈부가 업무협약을 통해 호국보훈파크 조성에 본격 나선다. 양 기관은 26일 정부세종청사 보훈터에서 보훈복합문화관 조성과 보훈문화 확산이라는 공동의 비전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 대전시는 보훈복합문화관 부지 조성, 지방비 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국가보훈부는 보훈복합문화관 조성 국비와 보훈문화 콘텐츠 등을 지원해 보훈의 가치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공간 마련에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

겨울철 다가오자 전기매트류 소비자 상담 폭증… 제품 하자와 교환 등
겨울철 다가오자 전기매트류 소비자 상담 폭증… 제품 하자와 교환 등

쌀쌀한 날씨가 다가오자 전기매트류 소비자 상담이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을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10월 상담은 5만 299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9월 4만 4272건보다 13.6% 늘어난 수치다. 이중 소비자 상담이 가장 많이 늘어난 건 전기매트류로, 9월 22건에서 10월 202건으로 무려 818.2%나 급증했다. 올해 겨울이 극심한 한파가 몰아칠 것으로 예상되자 미리 겨울 준비에 나선 소비자들이 전기매트류를..

충남도공무원노조 "공부하는 도의회, 달라졌다" 이례적 극찬
충남도공무원노조 "공부하는 도의회, 달라졌다" 이례적 극찬

충남도공무원노조가 충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를 두고 이례적 극찾을 하고 나서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충남공무원노동조합은 25일 '진짜 확 달라진 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논평을 내고 2024년 행감 중간평가를 했다. 노조는 논평을 통해 "충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가 확실히 달라졌다"고 평가하며, "도민 대의기구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며 과거 과도한 자료 요구와 감사 목적 이외 불필요한 자료 요구, 고성과 폭언을 동반한 고압적인 자세 등 구태와 관행을 벗어나려 노력했다는 점을 높이 샀다. 충남노조는 "사실 제12대 도의회는 초선 의원이 많..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 ‘백일해 예방접종 하세요’ ‘백일해 예방접종 하세요’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