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한화그룹, 한국산업은행이 서산시 성연면 일원 100만평 규모의 첨단 복합 산업단지인 서산테크노폴리스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지 4개월 만에 개발 구상안을 담은 마스터플랜이발표됐다.
서산테크노폴리스는 국가 균형 발전 및 지역 경제 활성화와 서산시를 서해안 시대의 첨단 산업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야심 찬 목표를 갖고 서산시, 한화그룹, 한국산업은행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이르면 2007년 하반기에 공사를 착공해 2010년 말 준공될 예정으로 자동차 중심의 첨단 산업시설과 친환경적 주거단지시설을 비롯하여 생태공원과 수변공원 등이 조화를 이룬 서산의 새로운 도시로 개발될 예정이다.
구상안에 따르면 서산테크노폴리스는 기능에 따라 산업축, 지원축, 주거축의 3개 축으로 구성된다. 각 축은 용도에 따라 특성화 된 개발 컨셉트를 반영하여 조성되고 상호 유기적 연계로 자족적인 복합 단지가 될 수 있도록 구성될 예정이다.
한 관계자는 “하반기부터 본 구상안의 구체화를 위해 서산시, 한화그룹, 한국산업은행이 공동 TFT (Task Force Team)를 구성하여 개발계획 수립, 지구지정, 보상 등 실무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보상비 및 토목부문 약 4000억원, 건축부문 약 2조 8000억원에 총 사업비 3조2000억이 투입되는 초대형 프로젝트로 조성 기간 동안 총 20만명의 고용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 조성이 완료되는 2010년 이후에는 2만5000명의 고용유발 효과와 연간 2조 8000억원의 매출로 지역경제에 큰 파급효과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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