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사회 노인운동지도 시급”

건양대 지도인력 심포지엄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노인 운동 지도 인력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17일 건양대 의과학관 명곡홀에서는 노인운동 지도인력에 대한 심포지엄이 열려 필요성 및 양성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일반 정책 연구과제(과제명: 노령화 사회에 대비한 노인 운동 지도 인력에 관한 연구) 수행과정으로 건양대 김완수 교수의 주제발표와 전병율 보건복지부 보건정책팀장, 김정호 대한노인회 복지사업단장, 주기찬 서원대 교수의 토론이 이어졌다.

토론회에서는 현재 운영되고 있는 노인 건강증진을 위한 운동 프로그램의 안전성 및 효과성 등을 중심으로 전문 노인 운동 프로그램의 필요성이 제기됐으며, 건강한 노인들이 운동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전에 개인의 건강도와 기능적 능력에 대한 평가의 중요성, 노인 운동지도 인력의 필요성 등을 논의했다.

또 지역내 보건의료기관과 생활체육 단체의 협조 체계 방안에 관한 것으로 현재 보건복지부에서 보건소 중심의 건강증진사업의 중복성에 대해 체계화시킬 수 있는 방안도 제기됐다.

건양대 김완수 교수는 “노인 개인별 건강도 및 기능적 능력에 따른 안전하고 효과적인 개인별 건강 운동 프로그램 참여가 우선 돼야 하며, 이러한 노인들의 건강 운동 프로그램을 계획.지도.관리를 전담하는 전문 운동지도 인력의 양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