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가을 우승팀인 천안 입장초는 지난 21일부터 영주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 61회 전국 남녀 종별배구선수권대회에서 예선 1차전 대천 남초에 1대2로 패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으나 예선 2차전에서 만난 광주 송정초를 2대0으로 이기고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그러나 포항 동부초에 0대2로 패하며 본선 진출 티켓을 아쉽게 놓치고 말았다.
김명순 천안 입장초 감독은 “충남에 중등부 여자 배구부가 없어 기량 향상을 위한 초등부와의 연계가 어렵다”며 “하지만 선수들이 ‘배구를 하겠다’는 의지가 강한 만큼 내년엔 반드시 우승을 따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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