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교육계 소식

지역 교육계 소식

<교육>

  • 승인 2006-05-09 00:00
  • 김덕기 기자김덕기 기자
‘불필요한 일 개선해요’

시교육청 ‘혁신 이리오 운동’

대전시교육청이 ‘혁신 이리오(125) 운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 운동은 행정의 능률과 생산성을 끌어 올려 대전교육행정력을 강화시키겠다는 목적에서 출발했다.

‘혁신 이리오(125) 운동’은 실과장 이상의 간부공무원과 장학관 및 사무관 등 중간관리자, 실무자급(6급이하) 3개 계층별로 5개씩(5×5×5=125) 불필요한 일을 발굴 실행하는 ‘불필요한 일 버리기운동’. 일하는 방식개선을 위해 가장 시급하고 파급효과가 큰 ‘불필요한 일 버리기’분야에 대해 본청 및 지역교육청과 직속기관에서 과제 발굴을 실시했다.

발굴된 과제는 총 42건. 이미 실행된 5건을 제외한 37건이 과제로 채택돼 각급 기관과 부서에서 실정에 맞는 계획 수립과 실행에 들어갔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혁신 이리오(125) 운동을 계기로 불필요한 일을 과감히 버리고 업무처리 체계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의 ‘리틀 리더’ 탐구

충무교육원 교육과정 개설

충남도교육청 산하 충무교육원(원장 권오철)은 충청지역 역사인물들의 유적지를 답사하고 심층적으로 탐구하는 ‘리틀 리더 인물탐구과정’을 개설했다.

이 과정은 애향심 고취와 창의적인 리더십을 배양하는 데 교육적 효과가 매우 커 학생 및 학부모, 지역사회로부터 적극적인 관심과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틀 리더 인물탐구과정’은 지난 2일부터 10회에 걸쳐 초등학교 5학년 학생 37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에 들어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아산시 일원에 소재하고 있는 이충무공 묘소, 고불 맹사성 고택인 맹씨행단, 장영실묘소 등을 찾아 현장학습을 한다.

또 지역에서 배출된 역사인물들의 발자취와 업적을 알아본 후 ‘우리고장 100배로 잘 알기’, ‘우리 고장을 빛낼 리틀 리더’ 등을 그룹별 코너학습인 셀프리더십 증진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알뜰 도서교환전 열어

충남평생교육원 16일부터

충남평생교육원(원장 신복수)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문헌정보관 1층 책사랑방에서 ‘마음가득 나누는 책’알뜰도서교환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가정의 책장 속에 잠자고 있는 책들을 끌어내 필요한 사람들이 교환해 읽을 수 있도록 하는 행사다.

이 도서교환행사는 각 학교의 학생들, 교사, 학부모들을 중심으로 시작해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대상을 넓히고 기간을 확대해 건전한 시민운동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참여방법은 책 한권을 가져오면 도서교환권 한 개를 준다. 마음에 드는 책을 골라 도서교환권을 내놓으면 그 책을 집으로 가져갈 수 있다. 그리고 그 책을 다 읽고 난 후 다시 가져오면 행사기간이 끝나더라도 도서교환권을 받을 수 있다. 또 3권 이상의 책을 가져오면 보너스로 금장책 갈피를 증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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