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조달청에 따르면 한국시간 5일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린 이번 WCIT에서 공공 분야 중 IT를 가장 잘 활용해 서비스를 혁신한 사례로 나라장터가 선정, 진동수 조달청장이 ‘정보기술활용 최우수상(Global IT Excellence Award)’을 수상했다.
진 청장은 시상식에서 나라장터 시스템을 통해 조달행정의 투명성을 높인 점과 연간 4조5000억원의 거래비용을 절감시킨 사례를 세계 각국 참가자들에게 설명했다.
WCIT에서는 그동안 공공, 민간, 정보격차해소 등 3개 부문으로 나누어 IT를 가장 잘 활용해 서비스를 혁신한 기관이나 기업을 선정, 시상해왔다.
한편 조달청 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는 지난 2003년 UN의 공공서비스상(Public Service Award)을 시작으로 2004년 UN의 전자정부 평가에서 조달분야 대표사례(Best PracticeModel)로 선정되는 등 국내외에서 혁신 성공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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