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유성구청 및 지역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대덕테크노밸리 저밀도아파트 부지에 들어서는 ‘경남아너스빌’의 평당 평균 분양가가 938만원으로 공급승인 됐다.
이는 주상복합아파트를 제외하고 지금까지 대전지역에 분양된 일반아파트 가운데 가장 높은 분양가다.
평형별로는 기준층을 기준으로 48, 68평형이 936만원, 58평형 923만~933만원, 73평형의 경우 939만원 등이다.
지역의 한 부동산 관계자는 “건설사마다 분양가를 앞 다퉈 올리다 보면 대전에도 머지않아 평당 1000만원을 넘어서는 아파트가 곧 나올 것”이라며 “무주택 주민을 위해 분양가 승인에 앞서 행정기관의 보다 면밀한 조사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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