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의 ‘황금 계투’ 문동환과 구대성이 팀의 4연승을 주도하며 각각 다승 단독 1위(5승)와 세이브 2위(9세이브)를 달렸다.
한화는 7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2006프로야구 기아와 경기에서 문동환-최영필-구대성의 환상 계투를 앞세워 김진우를 선발로 내세운 기아에 2-1 역전승을 낚고 4연승 달리며 공동2위로 도약했다.
한화 선발 문동환은 6이닝을 5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고 시즌 5승째를? 올려? 팀 후배 유현진(4승)을 제치고 다승 부문 단독 1위가 됐다.
한화 선발 문동환은 1회말 제구력 난조를 보이며 볼넷 2개로 2사 1, 2루를 허용한 뒤 상대 타자 손지환에게 적시타를 맞고 먼저 1점을 내줬다. 하지만 한화는 무실점으로 호투하던 상대 선발 김진우가 6회? 제이 데이비스와 김태균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하자 이범호의 적시 중월 2루타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한화는 문동환-최영필에 이어 8회 2사 1루부터 `‘철벽 마무리’ 구대성을?마운드에 올렸고 구대성은 1⅓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9세이브를 챙겼다.
반면 KIA 선발 김진우는 7이닝 3안타 2실점에도 패전 멍에를 썼다. <연합뉴스>
▲광주전적(7일)
한화 000 002 000 - 2
기아?100 000 000 - 1
△승리투수 = 문동환(5승1패1세이브)
△세이브투수= 구대성(9세이브)
△패전투수 = 김진우(3승2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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