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합창단(예술감독 이병직)은 ‘가정의 달’을 맞이해 6일 오후 7시 대전문화예술의전당아트홀에서 기획연주 7080가족음악여행 ‘그리운 지난 날들… 결혼과 추억’을 선보인다.
이날 선보이는 ‘결혼 이야기’는 삶의 무게에 짓눌리고 권태기에 접어든 중년부부가 갈등의 나날 속에 과거 부모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열렬히 사랑해 결혼했던 추억을 회상하며 새로운 가족의 사랑을 확인한다는 세미뮤지컬이다.
어쿼스틱 합창 사운드를 최대한 살리고 조명, 무대세트 등 리얼리즘 보다는 음악적 표현력으로 관객에게 전달한다는 점에서 일반 뮤지컬과 다르다.
‘아 목동아’(아일랜드), ‘트로이카’(러시아), ‘망구아나니’(아프리카), ‘초연연가’(중국민요), ‘아리랑 아라리’(한국민요)등 세계민요와 ‘옛 시인의 노래’, ‘내마음 당신 곁으로’,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 등 70~80년대에 유행한 가요콘서트가 준비된다.
R석 2만원, S석 1만원, A석 5000원. 610-2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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