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형태를 절제하고 자연적이고 동양적인 색감을 통해 느낌과 형상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간간이 꽃의 형상을 보여주며 작가의 눈에 비친 ‘내안의 꽃’을 표현했다.
겉으로 드러난 화려한 겉모습 속에 쌓인 깊이만큼의 어둠과 희망을 가득 품은 잔잔한 화려함도 담았다. 평소 자연에서 색감을 찾는다는 그녀의 작품들은 자연의 느낌도 담고 있다.
정효진 작가는 이화여대 동양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서울청년비엔날레, 공평아트센터 기획초대전, 시화전, 청년 100인 정예작가초대전 등 다수의 단체전 경력과 12회의 개인전 경력을 갖고있다.
현재는 목원대에서 강의 전담 교수를 맡고 있다. 정작가는 오는 7일까지 서울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전시회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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