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곽영균 사장 |
지난해 3월 29일 곽사장이 2004년 상여금으로 3402주(주당 3만 3250원)를 받은 것과 비교하면 보너스 규모가 3배로 불어난 셈이다. 곽 사장은 2004년에는 2001~2004년 주주총회일 까지 임기에 대한 퇴직금으로 1만 6065주를 받았다. 이로써 곽사장의 KT&G 보유 주식은 3만 1087주로 늘어났고, 이날 거래가인 5만 2200원으로 환산할 경우 평가액은 16억원대로 늘어났다.
KT&G는 책임경영의 일환으로 2002년부터 상여금을 주주총회 보수 한도내에서 주식으로 지급하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아이칸 연합은 올해 2월 KT&G의 경영참여를 선언하며 이사회 진입에 성공했다. 곽 사장은 이 과정에서 외국투자가들의 KT&G 호소를 지지하는 해외 IR에 나서는 등 경영권 방어를 위해 힘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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