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가 오는 19일, 20일 양일간 중앙 본부 이전을 마치고 서구 둔산동에서 본격적인 대전시대를 연다.
이는 행정도시 건설 착공 후 첫 금융기관 이전으로 대전이 금융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2일 신협중앙회에 따르면 10일 문서분류와 공통물품 이송을 시작으로 15일 가구배치 확정 및 반입을 거쳐 19일, 20일 양일간 본부 이전을 마치고 6월 2일께 개소식을 가질 계획이다.
신협 중앙회 중앙본부가 대전으로 본격 이전함에 따라 수년간 금융기관 본사가 없던 대전이 전국적인 금융의 중심지로 도약할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수 있게 됐다. 특히 행정복합도시 건설 착공후 최초로 이루어지는 금융기관의 본부 이전으로 다른 금융기관의 대전이전의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신협 관계자는 “이번 본부 이전으로 매년 40여회의 각종 회의 개최로 인한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약 1000여명의 인구 유입으로 인한 부동산 시장 및 학원시장 등 각종 소비 시장의 활성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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