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전남 순천이 30.8도로 전날 경남 산청의 30.7도를 넘어서 올해 들어 전국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
이어 전북 남원 30.5도, 경남 합천 30.1도, 경북 상주 30.0도 등을 기록하는 등 남부지방 대부분이 25도를 웃돌았다. 중부지방도 서울 23.8도, 인천ㆍ강릉 21.7도, 춘천 25.1도, 청주 27.1도, 대전 28.0도 등으로 다소 더운 날씨를 보였다.
전국에 영향을 미친 황사는 미세먼지(PM-10) 농도가 오후들어 점차 낮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중국에서 유입되는 황사의 양도 감소하면서 앞으로 황사 농도가 강해질 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이라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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