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참이슬 충청 1위 ‘守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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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참이슬 충청 1위 ‘守成’

지역시장 점유율 51.3%… 이익환원사업도 박차

  • 승인 2006-05-01 00:00
  • 계룡=김중식 기자계룡=김중식 기자
진로 참이슬이 알코올 도수를 20.1도로 낮춘 부드러운 맛이 나는 신제품 참이슬을 출시하면서 대전·충남지역 소주시장에서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주)진로(충청영업본부장 황종규)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대한주류공업협회에서 발표한 출고동향자료에서 참이슬은 지역시장에서 3월 한달동안 32만 4793상자(974만병)를 판매, 51.3%의 시장점유율을 보였다.

이같은 상승은 참이슬이 리뉴얼 제품을 시장에 출시하면서 구 제품과 교체시기에 잠시 시장을 내준 이후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으며서 재탈환에 성공, 본격적인 수성에 나선 것을 의미한다.

(주)진로 대전지점 관계자에 따르면 “지역시장에서 참이슬의 인기가 급상승하는 요인은 0.1도의 미학을 이끌어낸 제조기술, 알코올 도수 차별과 진로만이 보유한 80년 노하우와 주류기술을 집약한 ‘은 함유죽탄 여과공법’이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진로는 이익창출 환원사업으로 지난해 11월 대전시티즌 공모주 3억원 청약과 지난 2월 충청권 임직원 시민주 청약, 3월 대전시티즌에 1억5000만원을 지원하는 스폰서십 조인식 등을 가졌으며, 대전시 지하철시대 개막과 함께 지하철 주요 역사(4개역 시청, 대전역, 중구청, 중앙로)에 기업광고주로 참여하는 등 대전,충청권 지역의 활성을 위한 다양한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주)진로 황종규 충청영업본부장은 “기업이 지역사회에서 뿌리를 내리려면 기업 스스로 지역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며 “기업이 만들어낸 생산물을 고객이 소비해주기에 기업이 이윤을 창출할 수 있다”며 “브랜드가치가 올라갈 수록 사회환원과 소비자중심 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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