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불 수교 120주년 기념 및 대전시립미술관의 프랑스 화가 조르주 루오전 유치 축하공연인 ‘프랑스 음악의 향연’이 다음 달 3일 오후 7시30분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세계클래식 음악 무대를 빛낼 스타 앙리 드마르케트의 협연으로 생상의 ‘첼로 협주곡 1번’과 섬세한 기교가 돋보이는 바이올리니스트 양성식이 전하는 쇼송의 ‘바이올린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시곡’이 곁들여진다.
로랑 프티지라르의 지휘로 우리나라 최초 자치단체 소속 교향악단 강남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신선한 사운드와 열정적인 연주로 포레의 ‘펠리아스와 멜리장드’와 비제의 ‘교향곡 C장조’를 통해 프랑스의 낭만을 전해준다.
객원 지휘자인 로랑 프티지라르는 교향악 작곡가(20개 작품이상)겸 영화음악 작곡가(150여곡)로 파리 오페라 오케스트라, 베를린 심포니, BBC 심포니, 스웨덴 국립 오케스트라 등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의 객원 지휘자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첼리스트 앙리 드마르케트는 고전, 낭만 그리고 듀틸럭스(H. Dutilleux), 프랑세(J. Francaix)등에 이르는 현대 작곡가들의 작품을 훌륭하게 소화해내고 있다. 파리(1991), 헬싱키(1991)등 국제콩쿠르 1위입상경력이 있는 그는 세계 클래식 음악무대를 빛낼 스타 중 한명이다.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 B석 1만원. 공연등급 8세이상. 610-2222 www.dja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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