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위대함을 노래한 국립 오페라
28일부터 29일까지 대전문화예술의전당에서 선보일 ‘투란도트’는 작곡가 푸치니의 명작으로 동방의 정취가 느껴지는 음악과 무대로 큰 인기를 끈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관객을 압도하는 설득력 있는 연출’이라는 찬사를 받는 울리세 산티키의 연출로 스펙터클하면서도 섬세한 무대가 펼쳐지며 이와 함께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함께 호흡한다. 또 지난해 11월 독일 최고 등급의 오페라극장인 하노버 국립극장의 상임 수석지휘자로 임명된 구자범이 함께한다.
‘투란도트’는 구혼자들에게 어려운 수수께끼를 내서 죽여버리는 ‘얼음 공주’ 투란도트와 그의 마음을 녹이고 사랑을 쟁취하는 칼라프 왕자의 팽팽한 대결이 중심을 이루는 작품이다.
주인공 투란도트 역은 유럽에서 주로 활동중인 소프라노 서혜연씨가, 칼라프 역에는 신예 테너 신동원과 드라마틱 테너 김남두가 더블 캐스팅됐다. 합창은 국립오페라합창단과 국립합창단,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R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 B석2만원,C석 1만원. 공연등급 8세이상. 610-2222 www.dja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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