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고 고교야구 우승 결승서 동성고 2-0 눌러

승인 2006-04-27 00:00

장충고가 팀 창단이후 처음으로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장충고는 26일 서울 동대문야구장에서 열린 제40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결승전에서 전진호와 이용찬의 환상적인 계투속에 이두환이 쐐기 솔로홈런을 터뜨려광주 동성고를 2-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장충고는 1963년 창단한 뒤 무려 43년만에 처음 전국대회를 제패하는 감격을 누렸다.
장충고는 1994년 6월 제49회 청룡기대회 결승전에서 휘문고에 패하며? 한? 차례 준우승한 것이 종전까지 전국대회 최고 성적이었다.

반면 윤여국 감독이 이끄는 지난해 우승팀 광주동성고는 대회 2연패 도전에? 실패하며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대회 최우수선수로는 장충고의 에이스 이용찬이 선정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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