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학씨 |
고인은 식민지시대 경성제국대학 사학과에서 고고학과 민속학을 전공했고 해방 직후에는 서울대 사범대학 교수를 거쳐 1947~67년까지 고려대 교수로 봉직했으며 영남대 교수를 거쳐 70년 이후 77년 정년퇴직까지는 부산대에서 후학을 길렀다.
이후 부산시립박물관장을 지내기도 한 고인은 ‘한국상고사연구’(범우사.1990)와 ‘백제와 왜국’(일본어.1981), ‘임나와 일본’(일본어.1977)을 비롯한 고고학과 한국고대사에 대한 많은 논저를 발표했으며 특히 한일 고대관계사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유족으로는 부인과 두 아들 문석(푸른솔 FNC 대표)·문혁(티와이월드 대표이사) 씨가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7일 오전 8시30분. ☎02-34 10-6917.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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