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인]끝없는 창조정신… 놀뫼문화 정통성 면면히

[향토인]끝없는 창조정신… 놀뫼문화 정통성 면면히

51 논산 <문화인>

  • 승인 2006-04-26 00:00
  • 논산=이종일 기자논산=이종일 기자
논산문화원 중심 전통 바탕 문예진흥 노력
물질만능.모방풍조.일소… 자주성 제고 앞장
여성엘리트들의 다양한 분야 맹활약 ‘눈길’





논산문화가 꽃피우기까지
는 예술인 개개인의 고독한 창조 작업들이 한데 모아져 하나가 되기 위한 화합과 협동이 밑거름이 됐기 때문에 가능했다. 이와같이 예술에 대한 깊은 관심과 창조적 기능의 재무장을 위한 지역인들의 다각적인 수련활동이 결국 지방화시대를 선도했고 지역간 균형발전을 도모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따라서 논산문화는 연극, 연예, 건축, 국악, 무용, 문학, 미술, 사진, 영화, 음악 등 다양한 분야의 발전을 위해 남다른 열정을 갖고 지원해 온 뜻있는 지역인사들이 있었기에 눈부신 발전을 이어왔다. 특히 논산문화원 출범 이후 예술분야의 각계 인사들은 새로운 문화창조의 사명감을 바탕으로 논산지역 선현들의 역사, 문화적 유산계발과 향토색 짙은 민족 정통성을 면면히 이어가기 위해 진력했다. 또한 이들 지역인사들은 분별없는 모방행위를 배제하며 천박한 유발풍조를 일소하기 위해 주력했는가 하면 확고한 논산 전통문화의 꽃을 피우기에 매진했다. 또 향토 문화예술인들은 자치의식과 주체성, 자주성을 제고시켰으며 우리문화의 활발한 도·농교류 활성화와 밝은 문화 풍토조성으로 문예진흥에 기여했으며 상호간 친목을 도모하고 미래사회를 위한 새로운 지평을 여는데 앞장섰다. 이들 문화예술인들은 산업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물질위주로 치닫는 기형적 구조에 예학과 충절의 얼을 계승 발전시키고 주민정서 함양과 지역균형발전에 크게 일조했으며 특히 응집력을 바탕으로 명실상부한 논산문화예술의 금자탑을 세웠다는평가를 받고 있다. <편집자 주>



박응진씨(65·논산문화원장)는 대전고와 성균관대학교 졸업, 논산JC회장, 반공연맹군(郡)지부장(79~88), 대전지검논산지청인권옹호회고문 겸 범죄예방논산·부여지역협의회장, (사)논산발전시민회의회장, 논산세무서세정협의회장, 논산을 사랑하는 젊은모임고문, 청소년상담자원봉사회 고문,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회장, 견훤왕릉보존위집행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창구씨(59·논산시연합번영회장)는 강경상고와 건양대사회교육원과 아카데미과정, 충남대학교최고경영자과정 이수, 신협충남지역협의회장, 화지산신협상임이사장, 충남도청유치공동추진위원장, 시의용소방대장, JC특우회장 등을 역임하고 자랑스런 충남인상과 논산시민대상을 수상했다.

박노환씨(56·논산문화원이사)는 대전고와 한양대경제학과를 나와 남성성냥공업(주) 전무이사, 대표이사, 논산JC11대회장, 특우회장, 화지신협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임영봉씨(57·논산축협2선조합장)은 논산문화원이사, 연무JC회장, 충남대경영대학원이수, 대전지법논산지원가사조정위원, 대건고교총동창회장 등을 지냈다.

박영자씨(52·한국부인회충남도지부수석부회장)는 논산여고, 건양대경영대학원관리자과정, 지도자 및 지역문화 아카데미과정이수, 민주평통자문회의자문위원교류위원장, 충남도정평가단부단장(4·5기), 충남도바르게살기협 이사, 논산경찰서행발위원, 시여성단체협의회장(11~13대), 문화원이사, 대전지검논산지청범방위여성위원장, 대전지법논산지원가사조정위원, 충남여성생활체육연합회장 등을 역임했다.

강칠형씨(64·문화원이사)는 건양대행정대학원, 시 새마을부녀회장, 연무읍부녀소방대장, 시향군부녀회장, 새마을운동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이성희씨(61)는 세광중·고등학교졸업, 논산여상초대자모회장, 시새마을부녀회장, 충남도여성정책개발원감사, 문화원이사 등을 두루 지낸 여성엘리트로 명성이 높다.

김정희씨(66·논산경찰서의경어머니회회장)는 수도여자사범대학국어국문과졸업, 새마을시부녀회초대회장, 주부교실초대회장, 녹색어머니회초대회장(13년역임), 민족통일논산시협의회 여성회장, 대전지검논산지청학교폭력예방위원 등을 역임했다.

정윤심씨(69)는 항도여고졸업, 한남대중소기업대학원, 건양대공인중개사과정이수, 대한어머니논산지부장, 시여성단체협의회장, 적십자사논산지구 및 대전·충남지사협의회장, 대전지법논산지원조정위원, 6·25참전전우회호국부녀회충남도협의회장, 국민훈장목련장 등을 수훈했다.

김동주씨(55·한국연예인협회논산시지부장)는 전국노래자랑에 출연(2회) 인기상, 대천해변가요제, TJB열창주부무대 및 MBC주부가요열창 및 일요일에 만난사람과 이 세상이야기에 출연, KBS아침마당출연(3회) 딸기벚꽃축제시민노래자랑 최우수상 등 이름도 빛도 없이 노래를 통한 지역사회 예술분야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장옥경씨(49·연무, 광석, 강경노래교실전임강사)는 연예인협회시지부 사무국장으로 봉직하면서 KBS·MBC아침마당출연, 충남도시·군 노래대항에서 대상수상, 전국대회대상, 성동초교음악강사, 전국노래자랑 가요열창대상, 청풍명월 노래자랑(농협)우수상 등을 차지했다.

정은수씨(59·온누리논산약국 대표)는 놀뫼사진회회장, 한국사진작가협회회원 및 저작권분과위간사장과 충남부지부장, 충남미술대전초대작가 및 운영·심사위원, 사진작가논산시지부장, 1일명예논산시장 등 수많은 시민사회단체에 몸 담아 지역문화 예술창달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를 비롯한 각급기관 단체장으로부터 상당수의 감사·공로패를 수상했다.

박태진씨(62·충남도의원)는 지난 86년부터 한국사진작가협회에 몸담은 후 문화예술향상과 시민정서함양을 위해 진력한 것을 비롯 충남미술대전 초대작가 충남도립미술박물관추진위원, 사진작가 논산시지부장(1·2대)과 충남도지회장, 중앙이사 등을 역임했는가 하면 충남문화예술상, 군민대상본상수상, 한국예술인 총연합공로상, 시민대상 등을 거머쥔 입지적인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조중헌씨(67·한국향토사연구전국협의회전문위원)는 경희대교육대학원(석사과정), 한국교원대학교대학원(석사)수료, 각급초등학교 근무, 충남향토연구회활동, 연구논문 등 다수발표, 국사편찬위 논산시 사료조사위원, 논산문화원금석문대관편저(금석문으로 본 논산지역 임·병·양란의병활동), 전국금석문탑본30여년간 2000여점수집, 대한기독교감리교회연산중앙교회 장로로 전통문화예술 발전과 시민정서순화활동에 획을 그은 숨은 인사로 평가받고 있다.

송덕빈씨(61·국악협회지부장)는 전통문화예술 창달계승발전과 지역민 생활편익 증진을 비롯 화합과 번영을 위해 맹활약하는가 하면 특히 국악에 남다른 열정을 갖고 문인, 사진, 음악 등 타 분야 예술인들과의 유대강화와 지역예총인사들과 정보지식공유에 매진하고 있다.

이밖에도 서우선씨(한국문인협회 시지부장)와 이기채씨(한국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시지부장)를 비롯 방한관씨(사진), 이성훈씨(음악) 서예 등 각 예체능분야의 선도자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는 특출한 인사들이 많은 활약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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