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여성 임신출산시 산후조리 도우미 지원

김기현의원 복지법 개정 서명작업

한나라당 김기현 의원은 23일 “장애여인에 대한 임신·출산과 산후조리 도우미 지원을 의무화하는 내용의 장애인복지법 개정안을 마련키 위해 서명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여성장애인을 대상으로 가정방문을 통해 임산부와 신생아의 건강상태를 돕는 산전·산후 조리 도우미를 지원하고,도우미 지원사업에 대해 정기적인 모니터링 작업을 실시토록 했다. 개정안은 또 임신중인 여성장애인이 이동중 불편을 겪지 않도록 국가와 지자체로부터 이동보조금, 이동도우미를 지원받을 수 있게 했다. 이와 함께 개정안은 임신·출산 관련 의료비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여성 장애인 범위를 현행법상 기초생활 보상자에서 차상위 계층,중증 장애인 등으로 대폭 확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