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분기 전국 땅값이 거래가 감소한 가운데 1.31%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연기군과 공주시의 경우 각각 8.26%, 5.99% 오르는 등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기대감이 지가에 여전히 표출되고 있다.
23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전국 땅값은 지난 3월에만 0.52% 증가해 1월 0.35%, 2월 0.42%와 함께 1/4분기 누적비율이 1.31%로 조사됐다.
지가 상승률에서 충남이 2.77%를 보이며 충북(1.95%), 서울(1.78%), 대구(1.32) 등의 지역을 제치고 작년과 다름없는 전국 최고의 상승률을 보였다.
이와 함께 3월 주요 상승지역으로는 충남도청 이전 예정지 확정 발표에 따라 각각 3.98%, 3.96%를 기록한 충남 홍성군(홍북면 일대), 예산군(삽교읍 일대)이 손꼽혔다.
또 충북 진천군(1.65%), 연기군(1.42%), 공주시(1.34%)도 주요 지가 상승지역으로 드러났다.
한편, 부동산실거래가 신고는 1월 3만1400건, 2월 9만3000건, 3월 16만건으로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모두 28만4855건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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